Nintendo Switch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 Nintendo Switch Pro 컨트롤러 (프로콘) 스플래툰 2 에디션 + 이이네 아날로그 스틱 커버 + ASF-110 아날로그 스틱 갈림 방지

나노콛 2019. 12. 7. 00:03

스플래툰2 에디션 닌텐도 스위치 프로 컨트롤러입니다.

박스 패키지 안에는

패드 본체

usb-c 타입 충전 케이블

사용 주의사항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는 이이네 프로콘 전용 아날로그 스틱 커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앞 부분과 뒷부분에는 투명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페인트가 떨어진 느낌의 표시가 여기저기 되어있습니다.

뒷부분에는 사진과 같이 내부의 배터리가 보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닌텐도 프로콘입니다.

알려진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아날로그 스틱을 사용하다 보면 스틱 기둥의 플라스틱이 갈려서 플라스틱 가루가 하얗게 생겨나 고장을 유발한다.

2. 십자 키의 설계상 결함으로 인해 오작동이 일어난다.

입니다.

아날로그 스틱 갈림 방지는 여러 가지 해결책이 나와있습니다.

크게 다음과 같은 방법이 존재합니다.

수축 튜브로 작업

이어폰의 이어 팁을 잘라서 끼우는 방식

저처럼 테프론 테이프로 작업하는 방식

저는 테프론 테이프를 사서 작업을 했습니다.

(게임하는데 테이프까지 사게 될 줄은 몰랐네요)

규격은

두께 0.08T

폭 8mm

길이 10m

입니다.

스틱 봉에 이 테이프를 둘러서 플라스틱이 마모되지 않게 합니다.

테이프를 재단을 해야 합니다.

이유는 스틱 봉의 길이가 테이프 폭 보다 짧기 때문입니다.

원활한 작업을 하려면 커팅 매트도 필요하겠네요.. 다이소에 팝니다.

아래와 같이 작업을 했습니다.

저는 길이는 35mm로 했는데 딱 맞게 하려면 31~32mm 정도 되면 될 거 같네요

폭은 0.5mm로 설정했습니다. 커팅 매트에서 한 칸입니다. 작업하기 용이합니다.

이렇게 길이를 맞춘 테이프를 아날로그 스틱을 젖혀가며 붙이면 됩니다.

핀셋이 있어야 원활한 작업이 가능하겠습니다.

사람들이 이 테이프로 작업을 추천하는 이유는

이 테이프는 표면이 미끄럽기 때문에 아날로그 스틱 조작 시 엄청 부드러워집니다.

미끄러운 표면 때문에 마우스 바닥에 붙여서 사용하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다음은

만족도가 높은 이이네 프로콘 스틱 커버입니다.

스플래툰 프로콘과의 색상이 딱 맞게 있습니다.

(다른 색상도 있습니다.)

이 스틱 커버는 다른 스틱 커버와 좀 다릅니다.

프로콘 스틱에 딱 맞으며

상단부분만 고무 재질이며 스틱에 장착되는 부분은 플라스틱입니다.

처음에 플라스틱 부분 때문에 안 좋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발바닥이 돌아가지도 않고

빠질 염려도 없었으며

고무 부분의 느낌도 괜찮더군요

(그래서 조이콘용도 주문을 넣어놨습니다.)

다음은

프로콘 십자 키에 대한 내용입니다.

글과 영상만으로 정보를 확인한 것과 직접 만져본 느낌은 조금 달랐습니다.

찾아봤을 때 프로콘의 십자 키는

설계의 미스

개선판 나온 적 없음

오작동이 안 나는 패드는 없음 (덜 나올 뿐)

사용자의 십자 키 습관과 사용에 따라 체감이 다를 수 있음

대충 이렇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바로 스위치에 연결해서 키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정타로 딱딱 눌리면 제대로 들어갑니다.

구분감도 있어서 정타로 눌린다면 문제가 없을 수도 있겠다 싶겠더군요

한쪽 방향 키를 누른 채로 십자 키를 비틀어보면

다른 쪽의 키가 찍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원하는 데로 위로 비틀면 위쪽이 찍히고 아래로 비틀면 아래로 찍혔습니다.

이 비트는 조작이 게임 도중에 일어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판단되었습니다.

하지만 신경을 조금 쓴다면 오작동을 상당히 줄일 수는 있겠더군요

마리오 메이커 2 하면서 점프 후 아래 방향이 찍혀 찍기를 시전하는 일이 몇 번 있었습니다.

몇 번 겪고 십자 키 작업을 바로 할까 싶었는데

조금은 그대로 써보고 싶어서 보류했네요

조금 신경 쓰면 잘 일어나지 않았고 빈도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십자 키는 추후에 작업을 하게 되면 작업 일지를 작성하겠습니다.


그런데도 왜 샀냐?

엑스박스 원 패드를 기존에 쓰고 있습니다.

엑박 패드와 비교를 해보면

버튼의 키감이 좋고

그립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리뷰를 보면 모두 다 같은 얘기를 했었습니다.

다르면 얼마나 다르겠어라고 생각했는데

그립감 좋고 버튼 키감 좋습니다.

이것 말고 따로 말할 장점이 없네요

NFC

자이로

HD 진동

키감 좋음

배터리 오래감 (약 40시간)

아날로그 스틱 갈림

십자 키 오작동

아무리 장점이 좋아도

결함이 이 패드를 사려고 하는 것을 크게 막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추천합니다.

결함을 없애는 방법이 번거롭지만 존재하고

키 감과 정품의 만족도가 크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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