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06

[마이 이야기] 사람과 집에서 함께 살려면

자전거 가방에 들어간 마이 ​ 처음에는 그냥 밀어 넣어봤는데 ​ 안정적으로 들어가 있다 ㅋㅋ ​ 이 이후에는 들어가지는 않는 것을 보면 좋은 자리는 아닌듯하다. ​ 다이소에서 파는 캣닢, 귀리를 심어봤다. ​ 냄새 맡기 ​ 귀리는 매우 잘 자랐지만 캣닢은 실패했다. ​ 그때 당시에 봤던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영화를 보고 하네스를 샀다. ​ 산책을 할 마음은 없었지만 그냥 집에서라도 해보고 싶었었다. ​ 하지만 적응 기간을 내가 버티기 힘들어서 포기- ​ ​ 게임 방해하기 ​ 겜 방해하기 ​ 귀리는 잘 자라서 잘 먹었다. ​ ​ ​ 중성화 수술을 했다. ​ 사람과 함께 집에서 살려면 최소한 중성화는 해야 한다는 지론이 있었다. ​ 마이는 태어난 이후 가장 충격적이고 무서운 수술을 했다. ​ 이 이후로 마..

밀리 자동 급식기 이야기 2 (알갱이 포인트)

냥냥이가 온 이후에 자율 급식을 하다가 망고가 토를 거의 안 하게 되어 계속 자율 급식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다시 자동 급식기를 가동해 보고 싶어서 (외출 후 급식 컨트롤을 위해) 다시 전원을 연결하고 지금까지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 이전에 밀리 앱에서 알갱이(포인트)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습니다. 이게 목적은 아니었지만 밀리를 다시 연결하고 쭉 쓰고 있는데요 ​ 하루에 한 번씩 앱을 확인해서 포인트를 열심히 쌓았습니다. ​ ​ 아무튼 밀리 앱을 보여드리면 급식을 확인한다든지 일기장을 읽어본다든지 하는 행동으로 알갱이가 적립이 됩니다. ​ 저는 밀리를 두 대 가지고 있어서 적립이 꽤 잘됩니다. ​ 어느새 5만 이상이 모여서 이 알갱이로 사료나 간식을 구매할 수 있다 하여 속는 셈 치고 ..

고양이/고양이 2023.12.06

[마이 이야기] 고양이 용품 사기 2 + 놀기

​ ​ 인조 잔디 매트를 구매했다. ​ ​ 매우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 ​ ​ 쿠팡에서 저렴하게 산 캣타워와 화장실을 세팅했다. ​ 화장실과 식사 공간은 좀 떨어져서 하는 게 좋은데 이때는 잘 몰랐다. ​ 조카의 필요 없는 인형과 고양이 장난감들을 세팅해 봤다. ​ 매우 잘 논다 ㅋㅋ ​ 이런 고양이 낚싯대 장난감을 세팅해두면 자기가 알아서 잘 놀 줄 알겠지만 이것은 처음뿐이며 사람이 직접 잘 놀아줘야 한다. ​ 자동으로 노는 건 극히 짧은 시간뿐이다. 직접 주인이 놀아줘야 한다! ​ ​ 고양이 용품을 구매하고 남은 박스로 스크래처를 직접 만들어 보려고 한다. ​ 그때는 진짜 열정적으로 뭔가 마이를 위해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다. ​ 하지만 스크래처는 직접 만들기보다 사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 ..

[마이 이야기] 마이와 함께하는 생활

마이는 아주아주 잘 논다. ​ 마이를 처음 봤을 때 진드기인지 털 속에 벌레가 기어 다니고 있어서 그 당시 병원에서는 목욕을 자주 해야한다고 했다. ​ 약을 먹어서 벌레 대부분이 죽어 떨어졌지만 목욕을 해야한다고 일반 샴푸와 치료용 샴푸 두 개를 샀는데 지금 생각하면 이것은 병원의 과잉치료 또는 상술로 생각된다. 마이는 복막염으로 세상을 떠났지만 자주 하는 목욕이 (병원의 요구 보다는 적게 했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유발했을것 같다. (복막염의 원인중에 스트레스가 있다.) ​ 잘 때 이불 덮어주기 ​ 마이는 항상 내 머리 왼쪽 위에서 잤다. 최근에 안 사실인데 고양이가 잠을 집사와 같이 잔다면 집사를 가족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 작은 몸으로 여러 구석을 돌아 다닌다. ​ 먼지가 많을까봐 걱정될 뿐 이런상..

[마이 이야기] 아기 고양이 마이를 처음 만난 날

부모님이 식당을 하시는데 식당 앞에 고양이가 있어서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구경(?)을 했다. ​ 나도 구경을 하러 갔다 ​ 하지만 얘가 가게 안으로 쏘옥 피신하는 게 아닌가! ​ ​ 한참 대치를 했다. 엄청나게 사나웠다. ​ 박스를 하나 구해 넣으려는데 얘가 어찌나 사납던지 손을 물려고 하악!! 되길래 장갑을 끼고 겨우 잡아서 박스에 넣었다. ​ ​ 삐쩍 꼴았고 어려 보이고 밥이라도 주면 좋겠다 싶어 동네 마트에서 사료를 태어나서 처음 구매를 했다. 잴 작은 사이즈가 1.5킬로 그램이었지만 ​ 사료랑 물이랑 줬다 잘 안 먹어서 물에 불려도 줬다 ​ 물을 주면서 박스 안으로 손을 넣으니 하악! 해서 놀란 나머지 물을 쏟았다. 먹는 둥 하면서 조금 먹었는지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박스 안에서 어느새 자고 있었다..

밀리 자동 급식기 이야기 (다묘 가정에서 사용?)

https://qzqz.tistory.com/766 바램팻의 스마트 자동 급식기 밀리 (고양이 자동 급식기) 망고를 위해 또는 집사를 위해 구매한 밀리 자동 급식기입니다. ​ ​ 자동으로 사료를 배출해 고양이들이 사료를 먹을 수 있게 합니다. ​ 자동 급식기가 필요한 이유는 제한 급식을 위해서가 qzqz.tistory.com 제한 급식의 장점과 신선한(?) 사료를 급여하기 위해 구매한 자동 급식기는 망고 혼자 있을 때는 매우 유용했습니다. ​ 냥냥이가 오고 곧바로 한대 더 구매를 했는데요 다묘가정은 쓰기가 애매해집니다. ​ 특수한 케이스도 존재하긴 합니다. 서로 다른 사료를 급여하고 서로 남의 사료에 입대지 않는 경우에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 하지만 저희는 한 사료를 둘이서 함께 먹고 있어서 어느 누..

고양이/고양이 2023.06.29

그냥 쓰는 이야기

지금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데려와 망고와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 이 고양이는 3달 정도 된 새끼 냥입니다. ​ ​ 지금은 3차 접종은 모두 완료했으며 래비스 접종만 남았네요 ​ 새로운 가족이 생겨서 소개 드리고 싶은 마음 가운데 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공존합니다. ​ 마이가 복막염으로 죽고 그 글에 대출이라도 써서 치료했다면 나았을 거라고 그 돈 아껴서 컴퓨터 샀냐 고양이 죽이고 컴퓨터 샀네라고 누가 댓글을 달더군요 ​ 솔직히 말하면 화나는데 틀린 말도 아니긴 합니다. 대출을 내서 치료에 올인했으면 마이는 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들거든요 ​ 댓글 쓴 그 사람은 자기도 대출 내서 치료했다고 당당하게 얘기하더군요 ​ 그때 당시에 누군가 그런 얘기를 해줬더라면 대출이라도 해보는 선택을 했을지 모..

고양이/고양이 2022.10.15

바램펫의 앱봇 라일리 (원격 조종 가능한 CCTV, 강아지 고양이 CCTV) (* 최신 스마트폰 또는, 아이폰 사용자도 이용 가능한 방법)

위의 제품입니다. ​ 물론 품절이죠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 품절이 상당 기간 되었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 제가 최근에 언제 구매가 가능한지 문의를 했으나 부품 수급의 문제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 하지만 부품만의 문제일까요? ​ 제가 집을 비우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고양이들이 잘 있는지 궁금해서 이 제품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움직이지 않는 고정형 cctv도 많지만 이것은 원격 조정이 가능하기에 고양이들 탐색할 수도 있고요 ​ 그래서 중고나라와 당근 마켓을 살펴보니 이 제품이 현재 품절이라 ​ 그것을 아는 일부 사용자들이 중고가를 쌔게 불러서 팔기도 하네요 저는 당근에서 8만 원에 구매를 해왔습니다. ​ 하지만 이거 문제가 좀 많네요 ​ ​ 일단 제품부터 보시죠~ ​ ​ 구성품인데 여기서..

가또블랑코 고양이 캣폴 (캣타워)

올해 3월 4일에 구매한 고양이 캣타워입니다. ​ 망고는 어디서든 불평하지 않고 잘 살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자기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하나 해주고 싶어서 찾아본 다음에 그나마 가격이 저렴한 것을 구매했습니다. ​ 하우스 아이언 (아크릴 해먹)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천 해먹과 아크릴 해먹 중 고를 수 있었는데 망고는 푹신하게 빠지는 무언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크릴로 구매했는데 아크릴이 투명하니까 오히려 더 안 쓰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 배송은 박스 두 개로 왔습니다. ​ 캣폴하우스 입니다. 망고가 탐색하였습니다. ​ ​ 알루미늄 캣폴입니다. 그래서 정말 가볍고 튼튼합니다. 이것이 원목이었으면 아찔했을 거 같네요 (* 사진에 있는 멀티 툴은 제 것입니다.) ​ 저는 발판은 아이보리 색상 기둥은 베..

카사바 모래는 변기에 버려도 될까? (두부 모래에서 카사바 모래로 넘어온 이유)

고양이 두부 모래 변기에 버려도 될까? 최근에 서핑하다가 고양이 두부 모래를 변기에 버려 하수구가 막힌 사진을 봤습니다. ​ 위의 사진입니다. ​ 보자마자 고양이 모래라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자세히 한번 볼까요? 확대한 사 qzqz.tistory.com 두부 모래를 변기에 버려도 되는지 실험에 이어 이번에는 카사바 모래를 변기에 버려도 되는지 실험해 봤습니다. ​ 카사바 모래도 버려서는 안 되는 것들도 있으니 확인을 꼭 하시고 저는 가필드 보라색 카사바 모래를 사용했습니다. 각각의 비율은 나와있지 않지만 카사바와 콘으로 되어있습니다. ​ 이 모래는 제조사에서도 변기에 버릴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의 사항이 조금 있긴 합니다. 바로 물을 내리지 말고 물이 잘 스며들게 하고 충..

고양이/고양이 2022.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