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잔디 매트를 구매했다.
매우 좋아하는 게 느껴진다.
쿠팡에서 저렴하게 산 캣타워와 화장실을 세팅했다.
화장실과 식사 공간은 좀 떨어져서 하는 게 좋은데 이때는 잘 몰랐다.
조카의 필요 없는 인형과
고양이 장난감들을 세팅해 봤다.
매우 잘 논다 ㅋㅋ
이런 고양이 낚싯대 장난감을 세팅해두면 자기가 알아서 잘 놀 줄 알겠지만
이것은 처음뿐이며
사람이 직접 잘 놀아줘야 한다.
자동으로 노는 건 극히 짧은 시간뿐이다.
직접 주인이 놀아줘야 한다!
고양이 용품을 구매하고 남은 박스로
스크래처를 직접 만들어 보려고 한다.
그때는 진짜 열정적으로
뭔가 마이를 위해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크래처는 직접 만들기보다 사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굴곡 형태로 만들려고 했었다.
마이도 자기 스크래처가 잘 만들어지는지 보러 왔다.
사진의 시간이 새벽 2시 38분인데
새벽에 먼지 날리면서 스크래처를 자르는 나..
지금은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구경 중
방이 지저분 해진다.
무엇보다 이 박스를 자르는 게 너무 힘이 들었다.
스크래처 완성!
지금 보면 볼품없지만
그때는 상당히 뿌듯했다.
대신 방은 이 꼬라지 ㅋㅋ
마이는 내 노력을 알아준 건지
이 스크래처를 매우 잘 사용했다.
위의 철망은 마이가 처음 왔을 때 가두려고 샀었던 철망이다.
철망을 사이에 두고 잘 논다ㅋㅋ
고양이는 사 주는 장난감도 좋지만
쉽게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생활용품(신발 끈)으로도 잘 놀아줄 수 있다.
철봉에 고양이 장난감을 묶었다.
이 방식은 마이가 죽고 망고와 냥냥이가 왔을 때도 사용했었다.
찢어진 장갑 리뷰할 때 마이도 찍혔다.
위의 사진은 자전거 장갑 리뷰할 때 쓴 글에 있을지도?
그루밍 중
건강한 고양이일수록 그루밍을 잘 한다.
종이공을 만들어서 던져주면 잘 물어왔다.
비싸고 좋은 건 못해줬어도
나름대로 만족하는(?) 생활을 했던 것 같다.
지금에서 드는 생각은
조금 더 좋게 더 잘 해줄 수 있는데
미안하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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