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테스트로 초기 불량이 아닌 게 확인이 되었다면
케이스에 조립을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조립이라 우여곡절이 조금 있었는데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파워 자리를 확인합니다.
필요한 케이블을 모두 연결하고 파워를 장착하세요! (모듈러 파워 인 경우)
파워를 고정합니다.
케이스 상단을 들어내고
먼지 필터를 제거하고
나사를 풀어 상단 프레임을 제거합니다.
메인보드를 연결합니다.
망고의 방해도 시작됩니다.
q-connect를 가지고 케이스 패널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이 케이스에는 HDD led는 없습니다.
케이스 바닥 부분의 플라스틱을 제거합니다.
이 플라스틱 제거는 조금 힘을 줘야 하더라고요
하드 베이를 빼내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드를 사용하지 않을뿐더러
케이스 바닥에 시스템 팬을 2개 달기 위해서입니다.
전면의 140mm 팬을 제거해
케이스 바닥으로 이동했습니다.
케이스 전면에는 아틱 p12를 3개 달아줬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핀은 실리콘 핀입니다.
그래서 고정되지 못하고 아래로 모두 쏠려 있습니다만 팬이 3개가 되기 때문에 문제 되지 않습니다.
본체 패널의 usb gen2와 usb 3.0케이블을 연결합니다.
아까 q-connect를 연결한 패널 케이블과 오디오도 연결합니다.
케이블을 대략적으로 정리하면서
메인보드 24핀, cpu 전원, 그래픽카드 전원, sata 전원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대략적으로 위와 같이 조립이 됩니다.
삼척전자의 쿨아이 브라켓을 연결해야 하는데
위의 사진처럼 처음에 장착하고 진행했으나
케이스가 작아 라디에이터와의 간섭이 있어서 여기서 고민에 들어갔습니다.
브라켓을 뒤집어 아래 좌우 끝에만 볼트가 연결되게 해보았습니다.
얼추 사이즈가 나오는군요
브라켓 오른쪽 끝은 살짝 그래픽 카드에 닿아있습니다.
이것이 문제 되지는 않을듯합니다.
그리고 램 쿨러 지지대를 조금 힘줘서 당겨야 나사가 장착되게 되어있어서
이것이 걱정이 조금 되네요
램 안정화가 끝나면 이 브라켓을 제거하고 간단히 안정화 돌려보면서 온도를 확인한 후 제거를 할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래픽카드 지지대를 쇠톱으로 잘랐습니다.
케이스를 큰 거 살 걸 하는 후회가 여기서 많이 오네요 ㅜㅜ
지지대는 위의 사진과 같이 세팅했습니다.
조립은 쿨아이 브라켓 때문에 지체를 많이 했네요
그리고 파워 구매 시 기본적으로 주는 케이블이 너무 딴딴하고 질겨서 손이 너무 아픕니다..
슬리빙 케이블도 탐나지만 본체를 잘 볼 수 있는 곳에 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립은 여기서 마무리입니다.
변경 사항이 있다면 쿨아이 브라켓을 제거할지 유지할지입니다.
다음은 오버클러킹 카테고리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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