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forte_brompton)/브롬톤 용품

초 경량 강한 내구성!! / 튜블리토 브롬톤용 튜브 (TUBO FOLDING BIKE)

나노콛 2020. 6. 12. 01:49

영롱한 주황색 튜블리토 튜브는 한때 내구성 좋기로 기억에 담아두고 있었습니다.

이 튜브는 로드나 MTB 용으로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브롬톤용 튜브로!!! 출시한다는 소식에 기다렸던 제품입니다.

먼저 자전거 타이어의 타입 종류를 말하자면

클린처 타입과 튜블러 타입이 있습니다.

튜블러 타입은 튜블러 타이어 내부에 실란트라는 물질을 주입해 타이어 펑크 시 펑크 난 부분에 실란트가 들어가 펑크 방지가 되는 형태입니다.

고가의 자전거에 원하는 경우 사용하는 방식이며 타이어의 장착이 어렵고 실란트도 타이어에 맞는 실란트를 사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주로 샵에서 작업을 합니다.

클린처 타입은 대부분 사용되는 타이어 내부에 튜브가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타이어 펑크 시 튜브만 교체하거나 임시방편으로 펑크 패치를 사용해 펑크를 막을 수 있습니다.

타이어와 해당 타이어(림)에 맞는 튜브를 사용해서 장착해야 하며

작업이 간단해 누구나 작업을 할 수 있으며 비용이 적은 편입니다.

클린처 타입을 사용하다 보면 펑크가 잦거나(펑신이 내렸어!) 또는 운이 좋아서 오랫동안 펑크 없이 타는 걸 볼 수 있는데요

보통은 예비 튜브나 펑크 패치를 들고 다니면서 펑크가 났을 때 직접 작업을 해 다시 라이딩을 지속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펑크가 나는 원인은 대체적으로

험한 길을 지나갔을 경우와

고속에 특화된 타이어는 펑크가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림 테이프의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튜블리토 튜브는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재질로 되어있으며

크리스찬 램바커(재료 과학 엔지니어), 아코스 케르테스(기계 엔지니어)가 하이테크 재료들을 연구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어 하이엔드 고품질 튜브를 개발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고무튜브 대비 약 65% 가볍고, 2배 더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라이딩 중 펑크가 나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죠)

각설하고,

더 가볍고 더 강한 튜블리토 튜브를

브롬톤용 튜브 출시에 앞서 먼저 체험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안 그래도 출시하면 구매하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체험단 신청에 당첨이 되었습니다요!

 

튜브를 받고 바로 장착 후 라이딩을 며칠간에 걸쳐 100킬로 넘게 필드 테스트를 하고 왔습니다.

차근차근 살펴보시죠

 


 

 

컴팩트한 박스에 들어가 있는 튜브입니다.

16인치 용이며 For Brompton Bikes라고 브롬톤용임을 알려줍니다.

AV는 슈레더 공기주입 밸브를 의미합니다.

(SV는 프레스타입니다.)

무게가 나와있는데 43g이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무게는 쓰던 튜브와 비교할 때 같이 보겠습니다.

튜브 2개와 튜블리토 가이드 책자가 있었습니다.

 

 

튜블리토 각종 튜브에 대한 정보가 쓰여있었으며 위의 사진에는 브롬톤용 페이지입니다.

아랫부분에 잘린 부분을 보면

AV(슈레더) 43g, SV(프레스타) 34g라고 쓰여있습니다.

경량을 위해서는 프레스타가 더 좋아 보이는군요 ^.^

다음은 튜블리토 튜브 전용 펑크 패치입니다.

 

펑크 패치를 살펴볼까요

 

 

사용 설명서

펑크 패치(빨간 거) 5개

알코올 티슈 5개가 들어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알코올 티슈로 펑크 난 곳을 닦아 깨끗이 하고 펑크 패치를 붙인 뒤 5분간 눌러주면 됩니다.

제 생각은 펑크 패치를 쓸 일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대망의 튜블리토 튜브입니다.

밸브가 주황색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습니다. (프레스타는 주황색일까요..?)

 

튜브를 풀어보면 안에 그림으로 튜브 장착 시 주의사항을 그림으로 알려주네요

 

이제 기존 튜브와의 무게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와...!!

패키지에 적혀있는 무게 그대로 나왔네요

대단합니다.

 

 

사용하던 튜브 무게입니다.

83g이 나오군요

40g이나 차이가 나네요 거의 2배 차이입니다.

이런 적은 무게의 튜브가 내구성이 2배 더 강하다니 신기합니다.

 

 

사용 중인 튜브입니다.

브롬톤을 구매하고 튜브를 교체한 적 없으니 브롬톤 순정 튜브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슈발베이며 16/18 인치용입니다.

튜브를 장착하기 전!

 

 

튜브에 바람을 넣고 튜브에 문제가 없는지 먼저 확인을 하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장착했는데 초기 불량이면 슬프니까요

여기서 볼 수 있듯 튜브의 재질이 특이합니다.

비닐? 느낌도 나고 정말 가볍습니다.

2개의 튜브 모두 초기 불량이 없어서

장착을 합니다.

 

타이어를 교체할 때 기존 순정 튜브를 장착해봤는데

순정 튜브는 18인치까지 사용할 수 있는 거여서 그런지 장착하기 쉬웠거든요

튜블리토 튜브 브롬톤용은 16인치 전용이라 너무 타이트해 장착하기가 의외로 까다롭더군요

타이어에 튜브가 끼여서 펑크가 나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의외로 많았습니다.

튜브를 장착했을 때 꼭 타이어를 돌려보고 만져보면서 삐져나온 튜브가 있는지 꼭꼭꼭 확인하세요

저 또한 모두 장착하고 삐져나온 튜브가 있어서 다시 빼고 장착을 했었습니다.

만약에 그대로 공기를 주입한다면.. 펑크각이죠ㅜㅜ

장착하는 데 어려웠지만

장착을 완료했습니다.

 

 

밸브 캡은 기존 슈발베 밸브 캡을 썼습니다.

튜블리토 밸브 캡은 검은색인데 투명한 게 더 좋아 보였습니다~ ㅎㅎ

공기압을 100psi까지 넣고

다음날에 확인해 봤는데 이상 없이 잘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튜브 장착은 잘 되었습니다 ^.^

 


 

저는 자전거 튜브에 공기를 넣고

타이어를 잡아보는 습관이 있는데요

공기압을 테스트하는 루틴 중에 하나인데 (느낌 아니까~)

튜블리토 튜브를 장착한 타이어를 잡아보면 뭔가 더 동그랗게 된 느낌? 이 들었습니다.

이 튜브를 달고

약 100킬로 이상을 라이딩을 해보았습니다.

온천천 광안리 해운대 달맞이 길을 며칠에 걸쳐 필드 테스트를 거쳤습니다.

80g 경량의 느낌 때문인지

튜블리토 튜브의 구름성 향상 때문인지 경쾌하게 라이딩을 즐겼던 것 같습니다.

라이딩 영상은 아래의 채널에 있습니다만,

안 보셔도 됩니다. 별 볼일 없는 영상이거든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B6xLgZ9zBQexsKbtG3sNrA

 

포르톤 forte_brompton

브롬톤 자전거 타기

www.youtube.com

브롬톤 M6R이 뒤에서 누군가가 잡아끄는듯한 구름성 저항이 있다고들 하는데요

튜브와 타이어의 조합으로 구름성 저항을 잊히게 합니다.

아래는 튜블리토 튜브를 장착하고 라이딩한 기록입니다.

(* 자전거는 무조건 사람 보호!)

브롬톤이 빠르면 얼마나 빠르겠어.

네.. 맞습니다... ㅜㅜ

그래도 느낌적인 느낌으로 업그레이드된 마음가짐이랄까..

80g의 경량의 힘이랄까..

물론 펑크 없이 오래 탈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저는 이 튜브를 못쓰게 되면 다시 튜블리토 튜브를 구매할 것입니다.

(밸브 색상이 주황색이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브롬톤 오너들은 감성을 아니까 ^_^)

댓글로 궁금한 점 알려주세요

제가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