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어간 돈

33. 고양이가 한 마리 더 생겼어요. (길고양이 구조) + 고양이 결막염(눈병)

나노콛 2020. 12. 12. 03:04

원래는 계획에 없던 일이었습니다.

이 카테고리를 쓰는 목적도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는 데 들어가는 돈을 기록하여 추후에 고양이를 키울 마음이 있으신 분들에게 메시지를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마리를 더 키우게 되어서

이 카테고리가 무의미해졌네요.

물론 마이에게 들어간 32번까지의 비용만 생각하고 이후에는 사료 모래 간식밖에 없고 (아프지 않은 한)

추가적으로 들어갈 비용이라면 매년 건강검진이 되려나요

- 마이가 궁금하실 분들이 계실까 봐 -

마이는 식욕부진 (복막염 예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복막염도 아니었습니다. 추가적인 검진도 하지 않았으며 (원래는 피검사하려고 했었어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병원에 방문을 최소화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사상충이라든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다시 할 생각입니다.

들어간 돈의 기록은 앞으로도 계속되지만

다음 글부터는 두 마리에 대한 비용이 합산됩니다.


조카가 연락이 왔는데,

초등학생들에게 많이 시달린 길고양이가 있다고 해서 일단 만나러 감

고양이의 눈이 육안으로 보기에 안 좋아 보였으며

콧물 재채기가 심함

바로 구조해서 병원으로 바로 감

고양이는 1년 추정이라고 하셨음. (하지만 이것은 정확하지 않아요)

결막염이 진단되어 안약과 가루약 (1 주일) 처방

안약은 하루에 4번

가루약은 아침저녁

안약은 사람이 쓰는 안약이었는데

이것을 고양이도 쓸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됨

안약은 의외로 넣기 쉬웠음

가루약은 마이 때처럼 주사기로 주다가

밥에 섞어줘도 먹어서 나중에는 섞어 서 줌

간단한 검진과 약 처방

범백 키트 검사

범백 검사는 제가 요청을 따로 했습니다.

마이에게 범백을 옮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

비용은 11만 원 나왔지만 계좌이체로 10만 원 나옴

일시: 20.11.17.

비용: 100000


지금까지 쓴 돈.

1,488,730


결막염은 안약 때문인지 지금은 완치되었습니다.

콧물 재채기는 한동안 심했는데(재채기하면 콧물 한 바가지 나옴) 지금은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