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편집/Final Cut Pro

[Final Cut Pro] 설정 (프로젝트 관리)

나노콛 2023. 11. 23. 00:58

여기서의 설정은 제가 지금까지 파이널컷으로 편집을 해보고 느껴보면서

사용하고 있는 설정입니다.

먼저 설정입니다.

백그라운드 렌더링 체크 해제

트랜스코드 모두 해제

파일 옵션에서

보관함 저장 위치에 복사를 할 경우에는

위와 같이

라이브러리 - 이벤트 - 오리지널 미디어 - 원본 클립

원본 클립이 이벤트 내부의 오리지널 미디어에 복사되어 위치 되기 때문에

원본 클립을 편집 이후 삭제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설정은

편집 시 원본 클립을 지우든 말든 다른 걱정 없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파일 경로에 대해 생각하기도 싫은 분은 이 설정이 편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원본 클립을 지우지 않고 보관할 때에는 같은 파일이 2개가 되어 용량을 차지하게 되며

클립을 지웠을 때는 일일이 해당 라이브러리 안에서 찾아야 하는 점이 있겠습니다.

저도 최근까지는 이 옵션을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파일 제자리에 두기 옵션을 사용 중인데요

제가 조금 부지런해야 하지만

해당 영상별 폴더를 만들어

그 안에 라이브러리, 각종 이미지 파일, 클립 폴더를 만들어 원본 클립을 넣어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혹시나 2개가 될 운명인 원본 클립의 용량을 줄일 수 있고

해당 영상에 대한 자료가 정리되어 있어서 제 자신이 관리하기가 편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두 가지 설정이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본인이 편한 대로 설정하시고 하면 됩니다.


파이널컷 프로젝트의 이해

파이널컷의 구조를 이해해야 위의 설정도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라이브러리(보관함)

 

파일 - 신규 - 보관함

파이널컷을 최초 실행하면 자동으로 생성되는 가장 왼쪽에 뜨는 무제가 라이브러리입니다.

별 사각형 4개의 아이콘이 합쳐진 아이콘이 라이브러리(보관함)입니다.

그리고

별 한 개의 아이콘으로 된 것이 이벤트입니다.

이벤트는 영상 편집 시 필요한 리소스들이 위치하는 곳입니다.

이 구조는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러리 안에 이벤트가 위치하며

이벤트는 1개 이상일 수 있습니다.

(* 라이브러리 아이콘에 이벤트 아이콘이 4개 있는 것으로 이벤트가 여러 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냄)

이렇게 하나의 라이브러리에 이벤트가 여러 개 존재하죠

프로젝트는 추출할(최종 파일이 되는) 영상마다 존재합니다.

이벤트 내에 여러 개의 프로젝트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생성을 하면 위와 같이 해상도(비디오 포맷) 프레임(속도)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해상도와 프레임은 촬영된 클립에 따라 보통 결정됩니다.

이 화면이 타임라인이며 프로젝트 설정값으로 결정됩니다.

타임라인에 클립을 넣으면 위와 같이 배치되며 하나의 최종 영상이 됩니다.

프로젝트는 이벤트 내 여러 개 존재할 수 있다 했으니

해당 이벤트에 포함된 리소스들로 여러 가지의 버전을 만들 수 있겠지요

(하나의 이벤트에 두 개의 프로젝트)


라이브러리 안에 몇 개의 이벤트가 존재하는 게 좋을까?

 

하나의 라이브러리 안에 11개의 이벤트가 존재하지요

이 라이브러리는 보관함 저장 위치에 복사 설정이 된 라이브러리입니다.

무려 210기가가 되네요?

같은 설정을 한 다른 라이브러리를 보겠습니다.

무려 하나의 라이브러리에 16개의 이벤트가 존재합니다.

453기가네요 엄청 부담되는 용량이죠..

물론 이 라이브러리들 안에는 원본 클립까지 모두 있기 때문에 이렇게 나옵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규칙적인 콘텐츠가 있다면

월별로 모으기를 추천합니다.

8월에 정기적으로 업로드할 사항이 있거나 규칙적인 콘텐츠가 있다면

8월 라이브러리를 생성해 8월의 해당 영상에 대한 이벤트를 생성하는 것이죠

9월이 되면 9월 라이브러리를 새로 생성하게 되겠죠

또는 라이브러리 하나에 이벤트 하나도 괜찮습니다.

규칙적인 콘텐츠가 아니고, 비 정규로 업로드하는 경우에는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제가 지금 이 방법을 사용 중입니다.

하나의 라이브러리의 하나의 이벤트의 예로

아이폰으로 원격 데스크톱을 편집한 자료를 토대로 보여드리면

라이브러리, 원본 클립, 각종 리소스 모두 포함 약 8기가

라이브러리만 70메가

나머지는 클립이 차지하겠죠?

이렇게 폴더로 관리하면서 저는 나스로 백업하지만

나스가 없다면 외장 하드로 백업해서 추후에 관리가 필요하면 그때 다시 꺼내서 관리를 하면 됩니다.

저는 이렇게 관리를 하는 게 더 좋은 이유가

원본 클립 접근이 뎁스가 줄어서 조금 더 간편하고

관련 리소스들도 정리하기가 편했습니다.

나중에 또 원래대로 돌아갈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본 클립을 너무 넘어선 라이브러리의 용량이 있다면

설정에서 렌더링 옵션이나 최적화 미디어 프록시 등의 옵션이 켜져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라이브러리 선택

파일 - 보관함에서 생성된 파일 삭제

렌더링 파일 삭제 - 모두

최적화 미디어 삭제

프록시 미디어 삭제

체크하고 확인하시면 다시 줄어듭니다.

프록시나 최적화 미디어 같은 옵션은

사실은 너무 고해상도의 클립이 내 맥에서 편집하기에 버거울 때

이 클립을 저 해상도로 내려서 편집을 용이(편집 성능 증가)하게 해주는 작업입니다.

M1 8G 램의 깡통 맥북 에어로도

4k 편집하는데 위의 설정은 필요 없이 쌉가능합니다.

그래서 설정을 해제하는 것이고요

본인의 컴퓨터 사양에 따라 설정하면 되는 옵션이지만

아시다시피 용량도 함께 늘고, 클립을 프로젝트에 올리고 렌더링이 모두 끝나야 그때부터 편집이 원활하게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도 걸릴 작업이라 일단 이 설정을 끄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다 보니 설명이 길어졌네요

그래도 최대한 알려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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