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어간 돈

바램펫의 스마트 자동 급식기 밀리 (고양이 자동 급식기)

나노콛 2022. 1. 28. 05:02

망고를 위해 또는 집사를 위해

구매한 밀리 자동 급식기입니다.

자동으로 사료를 배출해 고양이들이 사료를 먹을 수 있게 합니다.

자동 급식기가 필요한 이유는 제한 급식을 위해서가 가장 크다고 생각 듭니다.

집에 혼자 있는 망고는 어쩔 수 없이 자율 급식을 하고 있지만

자동 급식기가 있다면 적절한 양만 나오게 해서 제한 급식이 잘 될 거라 생각도 됩니다.

일단 개봉기부터 보시죠

구매하면서 받침대와 세라믹코팅 그릇도 구매했습니다.

세라믹 코팅 식기입니다.

전용 받침대입니다.

이 받침대는 함께 껴주지 왜 따로 구매하게 했을까요

밀리 본체입니다.

기본 구성품입니다.

실리카겔, 전원 어댑터, 설명서, 스테인리스 식기

전원 선을 하단에 연결합니다.

받침대를 연결합니다.

(그냥 홈에 맞춰 올리면 됩니다.)

장착되어 있는 구성품을 모두 분해해서 세척을 해주세요.

실리카겔은 뚜껑에 위와 같이 넣으면 됩니다.

(* 공식 사이트에서 전용 실리카겔을 팔긴 하지만, 다이소에서 구매하세요~)

이제 전원을 연결하고 앱에서 세팅을 해야 합니다.

앱 이름은 VARRAM입니다.

기기에 WIFI를 연결해야 합니다.

위와 같이 오류가 뜬다면

인증방법을 WPA2이하를 사용해야 합니다.

현재는 WPA3이 보안적으로 권장되지만

밀리를 쓰려면 WPA2가 강제됩니다.

저는 asus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WPA2/APW3로 설정하니까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WPA2로만 설정해놨습니다.

여기서도 사료통을 세척하라고 하네요

분리 방법에 대한 동영상 가이드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부분에 조금 흥미가 생겼습니다.

동물이 먹을 건데 세척을 하라고 권유하는 것 말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료통을 세척하겠지만

깨끗해 보이니 안 할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공장에서 찍어 나온 제품은 세척이 기본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설정의 절차에서 세척하라고 알려주는 것은 안심이 되는 방법이겠네요

식기 세척을 했는데

연마제는 가장자리 부분만 나오고 전체적으로 깨끗했습니다.

세라믹 식기는 아무것도 묻어 나오지 않았습니다.

식기는 충분히 물기를 말리고 사용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동물 등록입니다.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결국에는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까지 계산되어 나오더군요

그런데 망고의 생년월일을 몰라서 조금 고민을 했습니다.

대략적으로 20년 5월쯤에 태어난 것으로 판단했지만

정확하지 않아서 조금 그렇네요

이번에는 사료통에 들어갈 사료 설정입니다.

대부분의 사료 데이터가 들어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만약에 내가 먹이고 있는 사료가 없다면 위와 같이

직접 정보를 입력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퍼시캣 연어 치킨 데이터가 있습니다!

제가 입력한 거랑 똑같네요

이번에는 사료의 크기와 무게를 기억하는 작업입니다.

사료가 없으면 진행이 안됩니다.

사료를 넉넉히 채워 (약 1킬로 정도 들어감) 티칭을 시키면

그릇에 몇 번을 쏟아내고 (예상컨대 한 번에 쏟을 수 있는 양을 측정하지 싶습니다.)

티칭이 완료됩니다.

알아서 위와 같이 시간별 그람 수가 지정됩니다.

일단은 저는 이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밥 세팅을 한다고 망고는 제때 밥을 먹지 못했고

밥이 나오려면 시간이 걸리기에 앱에서 추가급여 버튼을 눌러보았습니다.

그러니 한 번에 줄 수 있는 최소의 양 (9g)이 나오고

추가라고 표시가 되더군요

그것도 바로 먹지는 않았지만

추가로 나온 사료를 먹으니 이렇게 알람이 옵니다.

이 알림 메시지의 스타일도 변경이 가능합니다.

(고양이는 역시 반말이야)

하루에 얼마나 먹었는지 주간 또는 월간 평균 얼마나 먹는지 등등 리포트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사료 구매 시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고양이가 밥 먹었을 때 전송되는 알림이 은근 기분이 좋습니다.

그냥 시간마다 몇 그램씩 쏟아내는 자동 급식기가 아닌

앱이랑 연동되어 그 안에 먹이는 사료에 대해 계산이 되어 하루에 몇 그램씩 먹어야 하는지 나오고

얼마나 먹었는지

몇 시에 먹었는지

먹는 데 몇 분 걸렸는지 등등 기록이 되어

세심하게 잘 만들었구나 싶습니다.

(* 구매 이후 알았는데 앱에서 설정을 다 하고 홈 탭으로 가면 밀리 액세서리가 기존 구매가보다 더 싸게 팝니다.)

몇천 원씩 더 할인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한 번에 다 구매하지 마시고

밀리 본품만 산 뒤에 앱에서 설정 후 액세서리를 조금 더 싸게 구매하는 게 조금 더 저렴해지겠네요.

기존 밥그릇과의 높이입니다.

(밀리 전용 받침대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