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 5

AMD 라이젠9-4세대 5900X (버미어) 뜯어보기

이번에는 CPU입니다. ​ 라이젠 5900X입니다. 박스를 한번 살펴봅시다. 박스 상단에는 봉인 스티커와 간단한 사양이 적혀져 있네요 ​ ​ ​ 정면은 5000 시리즈라고만 나와있습니다. ​ ​ ​ 옆면을 보면 CPU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 박스를 열어봤습니다. 구성품이 이게 답니다. 큰 박스에 비해 들어있는 것이 너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 ​ ​ 5900X 시피유입니다. ​ ​ ​ ​ 보증서와 우측에는 BIOS 업데이트에 관련한 내용이 써져있습니다. ​ ​ ​ ​ 시피유를 뒤집어 봤습니다. 핀이 나와있는 pga 소켓입니다. ​ 이 핀이 부러지거나 꺾이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장착 방향을 알려주는 세모 표시도 나와있습니다. 이 방향이 맞지 않으면 애초에 메인보드 소켓에 장착이 불..

컴퓨터/부품 2021.07.28

ASUS ROG CROSSHAIR VIII DARK HERO 살펴보기

가장 먼저 구매한 것은 메인보드입니다. ​ ​ X750 보드 중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 박스는 위의 뚜껑이 분리되는 형태가 아니라 들어 올리면 비스듬하게 열리는 구조입니다. ​ ​ ​ ​ ​ 구성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상단의 메인보드를 들어내면 아래 사진과 같은 부분이 나옵니다. ​ ​ ​ ​ ​ ​ ​ 지원 씨디가 있습니다. 씨디 봉투 안에는 ROG 스티커도 동봉 되어있습니다. ​ ​ ​ 종이 재질의 코스터입니다. 과연 이걸 사용하라고 준 건지 의심이 되네요 ​ ​ ​ ​ 메인보드 가이드 책입니다. ​ ​ ​ 가이드의 두께는 이러하며 언어는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 ​ ​ ​ 빠른 시작 가이드입니다. 한 장으로 되어있으며 여기에는 한글도 볼 수 있었습니다. ​ ​ ​ 대충 훑어보면 기본..

컴퓨터/부품 2021.07.24

컴퓨터 부품을 사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원래 계획했었지만 사정상 늦어진 새 컴퓨터 맞추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 부품을 하나씩 사서 조립을 하고 오버클럭까지 진행하는 과정을 블로그에 남기려고 합니다. ​ 현재 시스템 사양은 이러합니다. ​ ​ CPU 인텔 코어i7-6세대 6700K (스카이레이크) ​ BOARD ASRock Z170 EXTREME 6 애즈윈 ​ COOLER CORSAIR HYDRO SERIES H110i GT ​ VGA ZOTAC AMP EXTREME 지포스 GTX980 Ti D5 6GB ​ PSU 마이크로닉스 Strike X LED Series 750W 85plus Modular ​ RAM ESSENCORE KLEVV DDR4 8G PC4-17000 x4 ​ SSD 삼성전자 850 PRO (512GB) ​ C..

컴퓨터/부품 2021.07.22

화장하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 오늘 동물 장례식장으로 가서 마이를 화장했습니다. ​ ​ 인터넷으로 부산에 동물 장례식장을 찾아서 연락을 해서 문의를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저 포함 4팀이 더 있었던 거 같네요 ​ 마이에 대한 정보 등을 간단히 작성을 했습니다. ​ 직원분께서 마이를 깨끗하게 닦아주고 베 옷을 입혀줬습니다. 이후에 잠시 직원분이 떠나시고 마이와 단둘이 마주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마이에게 잘 가라고 해 주었습니다. ​ ​ ​ 제가 갔던 동물 장례식장은 화장하는 소각로가 2개 있었고 화장하는 절차를 문 뒤에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 약 30분 후에 화장이 끝나 결과물을 확인했고 그것을 곱게 갈아 분골을 만들어 한지로 싸서 나무상자에 담아 받아 왔습니다. ​ ​ 분골을 어떻게 처리할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마이는 별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 ​ ​ 마이는 7월 2일 오후에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 ​ 오늘 아침 마이가 쓰러진 채 발작을 하고 있었습니다. 눈은 힘이 없어서 항상 잘 못 떴는데요 ​ 눈을 똥그랗게 뜨고 머리와 앞 다리가 흔들리는 발작이 있었습니다. 그 와중 마이도 조금씩 울어서 오랜만에 마이의 울음도 들었네요 ​ ​ 어제는 마이가 추르를 한 개 다 먹었습니다. 마이가 조금이라도 건강할 때 추르를 주면 먹다가 추르 껍데기를 씹기 시작하는데 그때와 똑같이 씹으면서 추르를 먹더군요 ​ 혼신의 힘으로 그랬을까요? ​ ​ 어제 추르를 먹이고 나서 마이에게 다시 꼭 만나자고 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든 다시 만나자 했습니다. 아는척해달라고요 ​ ​ ​ 오늘 아침에 발작하는 마이를 쓰다듬어주고 콧등을 만져주면 항상 눈을 감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