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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나스[Synology NAS] DS716+II (램 업그레이드하는 김에 리뷰) ~약 3년 정도 사용해 온~

나노콛 2019. 9. 12. 00:59

나스를 제가 기억하기로 2016년 말에 산 걸로 기억됩니다. 아니면 2017년 초쯤인가..

서버 프로그래밍 할 게 있어서 구매했지만

현재 그 용도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기본 사양은

INTEL Celeron N3160 쿼드코어 1.6GHz

메모리 노트북용 DDR3 PCL 2G

베이는 2개 있습니다.

지금까지 쓰면서 고장이나 자잘한 문제조차 없었습니다.

나스는 현재 영상, 사진, 음악 등을 스트리밍 하는 용도로 사용 중입니다.

덕을 많이 봤습니다.

영상 스트리밍은 PLEX 서버로 돌리거나 WebDAV로 접속하며

사진은 제공되는 패키지 PhotoStation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음악은 WebDAV로 접속해서 씁니다.

약 15명 지인에게 나스 접근 권한을 주고 사용하게 하고 있습니다.

putty로 접속할 일도 없어서 (요즘에는 합니다만)

원격 접속을 안 하고 있었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보안 때문이었습니다.

은근히 중국 러시아에서 시놀로지 DSM 페이지로 접속 시도를 많이 하더군요

그래서 보안에 블랙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제어판 - 보안 - 방화벽 프로파일

 

이렇게 하니까 요즘에는 접속 시도가 없네요

또 좋은 보안 방법으로 자동 차단을 넣었습니다.

제어판 - 보안 - 계정

 

20분 내로 로그인 실패가 2번 이상 되면 해당 아이피가 차단됩니다.

근데 이 설정은 지인들이 불편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비번 틀려서 차단되는 바람에 초기화해야 하는 요청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비밀번호 칠 때는 엄청 조심스럽게 치게 됩니다)

하드는 4테라, 1테라 2베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량이 다른 것을 보고 아시겠지만

raid 1(미러링 되는) 구성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상용 서버를 돌리고 있는 것도 아니고 중요한 자료를 두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사용하고 있고요 지금까지 사용하는 동안 딱히 문제는 없었습니다.

설치하고 처음으로 먼지 청소도 할 겸

주 목적인 메모리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합니다.

나사를 풀고 분해하는 메모리 업그레이드 게시글을 몇 개 봤었는데

저는 나사 분해 없이 기존 램을 제거하고 새 램을 장착해보았습니다.

하드 베이를 제거하면 안쪽에 메인보드가 보입니다.

빨간색 네모가 램이며

그 위로 초록색 네모로 표시한 프레임이 있습니다.

이 프레임 때문에 램을 제거하기가 까다롭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표시한 부분쯤에 램을 잡고 있는 걸쇠가 있습니다.

양옆에 있으며 나무젓가락이나 작은 드라이버 같은 것으로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주면 위의 사진과 같이 램이 대각선으로 일어서게 됩니다.

이때는 손을 넣고 쉽게 뺄 수 있으며

손으로 빼기가 힘들다면

위의 사진에서 표시된 양옆의 걸쇠 앞부분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이쪽에 무언가를 넣어 밀어내면 됩니다.

쉽게 빠집니다.

빠진 램은 손을 넣고 밖으로 빼냅니다.

램은 4기가 양면 PCL DDR3 샀습니다.

이제 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8기가 살 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

1.35V 저 전압이며 PC 가 아니라 PCL을 사시면 됩니다.

램을 장착할 때는 제거할 때보다 쉽습니다.

손으로 램을 잡고 넣어 자리를 맞추고 홈에 맞춰서 제대로 끼운 다음

양쪽의 걸쇠가 걸리게끔 바닥 쪽으로 눌러주면 됩니다.

힘을 주지 않아도 되는 작업입니다.

양옆의 걸쇠를 다시 표시했습니다. 이 사진에서 더욱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동그라미로 표시된 걸쇠를 바깥쪽으로 밀어주면 램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장착할 때는 저 걸쇠가 걸리게끔 눌러서 장착해주면 됩니다.

장착한 램이 인식이 잘 되는지 확인을 해보겠습니다.

제어판 - 정보 센터 - 일반

 

4기가 인식이 잘 되었습니다.

조금 더 쾌적한 서버가 되었습니다.